원신 1주년 기념 마에노 토모아키 캐스트 인터뷰 번역

 

 

시작으로, 캐릭터의 대사를 부탁드립니다.

 

-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연극과 조류 감상 이외에 아무 것도 못하는 부잣집 도련님이 아니라고.

(む、俺を何だと……。芝居と鳥の鑑賞以外、何もできない金持ちの坊っちゃんじゃないぞ?)

 

 


원신 1주년! 축하합니다.

종려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에노 토모아키 입니다.


 

 

1주년을 맞이한 「원신」에 대해서

 

- 네. 그렇습니다. 1주년이라는 것으로 (시간이) 빠른 법이네요.

뭐 그 전에 보이스의 수록을 했기 때문에 이러쿵 저러쿵 1년 반 정도 전이 될까요.

그 때부터 '이 게임은 무조건 오래 가겠지' 라는 확신에 찬 것이 있었고 종려와의 만남도 그 때였는데요.

 

캐릭터 디자인 단계부터 "일본어판은 마에노 씨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많은 따뜻한 의견이 있었다든지 해서

현장에 찾아간 때부터 매우 애착이 있는 캐릭터로 저 자신도 한 유저로서 플레이하며 즐기고 있는데요.

뭐라고 할까요, 매일 플레이 하고 있어서인가 벌써 1년이 지난건가? 그치만 지금부터 더욱 2년, 3년, 4년, 5년, 10년, 15년, 20년 그런 긴 인연이 될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1년이라는 것은 굉장히 경사스럽지만 이것이 결코 골이 아니고 하나의 통과점에 지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더 앞으로의 원신의 업데이트나 지금부터 추가될 캐릭터, 시나리오가 매우 기대되네요. 

 

 

종려와 걸어온 1년간을 돌아보며

 

- 그렇네요. 종려가 등장하는 것은 모험 레벨 29 정도였을까요? 29레벨이 되고 나서부터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는데요. 매우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할까요? 처음에는 그 갭이 매우 귀엽네~ 라고 생각했는데요. 스토리가 진행되는 중에 점점 주인공인 행자와 우정이나 인연이 싹트고 있거나 해서 뭐라고 할까요 여러분들께 호평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자신도 매우 애착을 가지고 있고, 추가 보이스 때도 '오늘도 또 종려를 연기할 수 있구나' 라고 즐거운 기분으로 매번 스튜디오에 가고 있는데요. 뭐랄까요 좋은 의미로 매우 인간답게 되어 있구나 하고 생각하네요. 첫 등장의 종려에게는 뭔가 빠져있구나랄까 조금 특이하구나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요. 최근의 전설임무를 플레이 하면 사실은 깊은 곳까지 여러가지를 생각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전설임무를 아직 하지 않으신 분은 꼭 해보세요.

 

 

앞으로의 원신의 전개를 예상!

 

- 그렇네요. 드래곤 스파인과 이나즈마가 실장되어서 업데이트 할 때마다 볼륨이 굉장히 커지는 인상인데요. 앞으로의 스토리는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과거의 신들의 전쟁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도 보고 싶고 (???)일지도 모르겠지만 모락스 시대의 종려라든지 바르바토스 시대의 벤티라든지 그런 조금 과거의 이야기가 실장된다면 꿈 같다고 생각되네요. 

그게 신의 힘을 되찾은 종려는 아니지만 그런 것도 보고 싶고, 또 주에 1번 싸우고 있는 타르탈리아의 사안 개방 상태라든가 마왕 무장 상태(제3형태)라는 것이 플레이어로서도 쓸 수 있게 된다면 꿈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네요.

 

그리고 역시 이나즈마도 실장된지 얼마 안 됐는데 기믹이 매우 재미있어서 또 그런 기믹이라든지.

 

드래곤 스파인의 기믹은 조금 힘들었네요. 불로 따뜻하게 해주지 않으면 점점 체력이 떨어져버리는, 그런데 저는 그런 기믹도 재밌다고 생각해서 그런 필드 기믹이 앞으로 더욱 추가되어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거야말로 몬드는 바람이 불어오거나, 리월이라면 여러 일이 일어나거나, 지방에 따라 여러 기믹이 추가되어도 재밌지 않을까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역시 종려를 담당하고 있는 몸으로서는 역시 리월이 가장 좋기 때문에 리월을 깊게 파주셨으면 기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등장해줬으면 하는 캐릭터는?

 

- 어떤 캐릭터를 기대.. 여러 미형의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말이 조금 그렇지만 미형이 아닌 캐릭터는 어떨까. 하지만 굉장히 강하다. 같은 그런 캐릭터가 있어도 재밌지 않을까요. 또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지 않은 개라든가 고양이라든지, 여러 다른 동물이라든지 그런 동물이 실제로 캐릭터가 되어 동료가 되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기존의 캐릭터라고 하면 아까도 말했듯이 사안 개방 상태의 타르탈리아라든지, 마왕 무장 상태(제3형태)의 타르탈리아라든지, 신의 힘을 되찾은 종려라든지, 그런 본래의 힘을 힘껏 끌어올린 캐릭터들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런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른바 4성 캐릭터들이 5성 캐릭터들을 뛰어넘을 파워업 시스템이 있어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러니까 기존 캐릭터를 깊게 파는 것은 꽤 강하게 바라고 있는 부분이네요. 어느 쪽이라고 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는 것도 기대되지만, 여러분들의 오시 캐릭터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기존 캐릭터를 조금 더 깊게 파주는 것이 육성의 폭이 넓어져서 재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임 쪽에도 몇 명 등장하고 있는데, 2개의 원소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하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가 앞으로 늘어난다면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예를 들면 기존의 캐릭터에 하나를 더해서 좋아하는 원소를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것은 뭐 큰일이 될 거라고 생각하네요. 

 

 

기회가 있다면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는?

 

- 저는 역시 항상 페이몬 같은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하면 틀렸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귀여운 캐릭터를 동경해서 혹시 그런 캐릭터가 있다면 저에게 시켜주셨으면 하고 생각하는데요. 할 수 있을지 의문이어서... 하지만 페이몬 귀여워서 자꾸 따라하고 싶어지네요. 가능하다면 어떻게 한 번 해볼까요.

 

 

여행자!!

 

 

이거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나는 식재료가 아니야!

 

 

이건 어쩌면 윗분들, 스태프 회의에서 "마에노씨로 마스코트 캐릭터 추가하죠!" 라는 게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때는 마에노를 잘 부탁드립니다. 

라는 건 농담입니다만, 저 역시 종려라는 캐릭터에 굉장히 애착을 갖고있어서 '종려가 머리카락을 뽑아서 후- 하고 불면 많은 종려가 나타나서 함께 싸운다.' 같은 그런 미니 종려의 목소리도 해보고 싶습니다. 

 

 

게임 내에 추가해줬으면 하는 기능은?

 

- 역시 원신이라고 하면 좋아하는 파티 4명을 짜서 모험에 가는, 자유도가 높아서 재밌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의 하나인데요. 그래서 이른바 4명의 파티원을 자유롭게 바꾸는 것이 가능한데요, 그 4명이 인연 레벨 같은 것이 있어 같은 멤버로 싸우면 인연이 깊어져서 특정한 대화가 발생한다든지 그런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원소폭발' 이라는 박력이 대단한 연출이 있는데, 예를 들어 스탠바이 멤버 전원의 원소폭발이 모였다면 4명의 힘을 합친 더 대단한 초필살기 같은 무언가가 일어나는 무브먼트가 있어도 하나의 전략이 생겨서 재밌을 거라 생각했네요. 그거야말로 각각의 원소의 힘에 따라 여러 효과가 바뀌거나, 그런 4명의 힘을 동시에 발휘하는 시스템이 재밌겠네 라고 생각했네요. 

 

또 하우징 기능도 있고 낚시도 추가되거나 해서 그런 미니게임 같은 요소들이 앞으로 조금 더 충실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그 미니게임 같은 요소로 뭐가 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에 가장 열중하게 될까요? 저는 낚시에 꽤 열중하고 있는데요. 제 주변에서 '이거 추가된다면 재밌겠네' 하는 의견이 많은 게, 마작이 추가된다면 무조건 재밌겠다는 이야기가 주변의 진지하게 게임하는 유저들이 의외로 입을 모아서 말하는 시스템의 하나라서 이건 꼭 생각해봐줬으면 합니다. 확실히 원신 세계에 마작이 있다면 그건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네요.

 

하우징이나 낚시도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저는 즐기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앞으로 여러 요소가 추가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상상이 되지는 않지만 저는 역시 센터 주변에서 4명이 힘을 모아서 하는 것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상한 건 정말 많지만, 아 하나 더 있었다!

이른바 주 1회 밖에 보상을 받지 못하는 적(주간 보스)이 이게임에는 존재하는데요, 적어도 주 2회 정도는 보상을 받고 싶네. 주 3회라고도 말 안해. 적어도 주 2회 보상을 받게 해준다면 이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을 것이라고 아마 유저들이 말할거예요. 이건 저의 영혼의 외침이기도 합니다. 

 

 

이후 추가한다면 재밌을 것 같은 기능은?

 

- 여러 망상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캐릭터끼리 힘을 합친다든가 그런 시스템이 재밌을 것 같고. 또 변신하는, 변신이라고 할까? 본래의 힘을 되찾는 것과 이야기가 겹쳐버리지만, 변신하는 캐릭터? '누구야 이 녀석' 하게 되는 캐릭터가 나온다면 재밌을 것 같고, 또 몸이 바뀌는 건 어떻습니까? 흔해빠진 소재긴 하지만 몸이 바뀌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절대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 무리는 아니겠네요. 요전에 콜라보 캐릭터도 등장했고. 그러니까 여러 작품의 캐릭터가 만나는 것도 원신에서 가능할지도 모르고.

 

저 이바라키현 시모츠마시 출신으로 시모츠마시 관광대사를 맡고 있는데요 어떤가요. 시모츠마시와 콜라보 하는 것으로.(웃음) 굉장히 로컬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리는데요.

만약에 말인데요. 만우절 소재 같은 걸로, 예를 들어서 이바라키 사투리를 쓰는 종려 선생님이라든지, 뭔가 그런 게 있어도, 뭔가 성우 장난이 되어버려서 죄송하지만 만우절 소재로써는 잘 맞아서 재밌는 소재이지 않을까 싶으니까 혹시 소재가 떨어졌을 때 꼭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여행자 분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 원신을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1주년을 맞이하는 것이 가능했고,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이 게임은 정말 5년, 10년, 15년, 20년, 매우 길게 이어져서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리 없는 범위에서 계속 플레이 해주셨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행자의 한 명으로서 원신을 매일 즐기고 있고 앞으로도 저의 페이스로 플레이해가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도 원신 함께 즐깁시다! 계속해서 원신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종려 CV 마에노 토모아키였습니다. 그럼 원신의 세계에서 종려로서 만납시다!

 

 


 

번역 : @mamonaku93 (♡)

번역해준 것 바탕으로 제가 읽기 편하게 의역, 문장 수정(뜻은 동일) 했습니다.